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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UHD방송 표준 관심집중
관리자

차세대 UHD표준 관심집중

 

지상파 UHD방송 도입에 700주파수 공급이 확정되면서 차세대 방송표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지상파 UHD 정책방안 마련을 위한 전담반(TF)’을 출범하고, 지상파 UHD방송을 도입하기 위한 실무초안 마련에 돌입했다. 정책초안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상파 UHD 정책방안으로 최종 확정·발표된다.

현재 국제적으로 정해진 지상파 UHD 방송표준은 없다. 전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상용 방송을 구현하는 사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기 때문에 글로벌 업계에서도 국내 방송표준 채택은 큰 관심사다.

지상파 UHD 방송표준은 크게 미국식인 ATSC 3.0과 유럽식인 DVB-T2 방식으로 나뉜다.

ATSC 3.0은 여타 방식보다 빠른 19.39Mbps의 전송속도를 지니며 IP 친화적이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현하기 용이하다.

차세대 영상압축 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를 통해 UHD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방송 구현에도 제격이다.

예를 들어, 야구 중계 시 투수와 타자를 보여주는 화면이 아닌, 수비나 응원단 모습을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걸그룹의 특정 멤버만 비춘 화면을 감상할 수도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멕시코 등이 ATSC 방식을 디지털 방송표준으로 채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ATSC 방식의 디지털 방송전환을 완료했다.

ATSC 3.0이 미국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삼성, LG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양상이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트리뷴 방송사와 공동으로 ATSC 3.0 기술 기반의 실험방송 송수신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6대역폭의 지상파 채널 하나로 UHD 방송과 고해상도 모바일 방송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수신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제안한 UHD 방송 물리계층 부트스트랩(Bootstrap)’ 규격이 ATSC 3.0 표준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기술은 부트스트랩 신호가 기존의 데이터 신호와 분리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해 방송사업자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열악한 수신 환경에서도 부트스트랩만 수신하는 것이 가능해, 이동 중 일부 구간에서의 수신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기준 신호는 끊기지 않아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유럽식인 DVB-T2는 디지털 전송규격으로는 가장 많은 59개국이 채택한 표준이다. 이전 버전인 DVB-T까지 포함하면 전체 채택 국가는 147개에 이른다.

현재 KBS가 수행 중인 UHD 시험방송도 이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국내 디지털방송이 ATSC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DVB-T2 방식의 UHD 시험방송이 시행되고 있는 이유는 ATSC 3.0이 아직 표준화가 완료되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점이 UHD 방송표준 결정에 가장 큰 맹점으로, 이미 2009년 표준화 완료된 DVB-T2UHD 상용 방송을 구현할 가장 빠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UHD업계를 선도해야 한다는 목표가 큰 우리나라로서는 빠른 시장 선점의 메리트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표준화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최신 기술로서 활용성이 높은 ATSC 3.0과 빠른 상용화로 시장 선점을 노릴 수 있는 DVB-T2 간 논란이 예상된다어느 쪽이든 글로벌 UHD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정보통신신문>